
전북 시민단체, “지리산 산악열차 저지해 지리산 지켜달라” 호소
전북 남원시가 추진하는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앞두고 전북지역 시민단체가 연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리산 산악열차 백지화를 주장해온 51개 환경단체 등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은 반생태적이고, 비경제적이며, 위법 소지가 크고, 사고 위험성도 높다”면서 “지역 주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밀어붙이는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의 폭주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6일 전북지방환경청은 남원시가 재신청한 지리산산악열차 시범사...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