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퇴역군인 수차례 계엄 얘기…軍 장악 문제로 불가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비상계엄’ 얘기를 여러 통로로 들었다고 19일 밝혔다. 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물어봤다면 ‘군 장악’과 ‘국민 호응’을 이유로 거부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30·장년 모두 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노동개혁 토론회)’ 중 취재진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하기 전에 다른 곳에서 계엄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군 출신 등 여러 명이 그런 말을 했다”고 말했...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