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 “당신의 추억을 배달합니다”
“1년 전 문경새재의 추억을 배달합니다!” 문경새재에 들어서면 문경시 마스코트인 ‘문희·경서’와 함께 전화부스가 눈에 띈다. 문경시가 동화처럼 새롭게 단장한 느린우체통이다. 문경시는 관광하기 좋은 봄의 시작과 더불어 다가오는 5월 찻사발 축제를 맞아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배달하는 느린우체통을 본격적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느린우체통은 일반 우편과는 달리 1년 후에 발송해 바삐 돌아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일깨워주는 감성 우편 서비스이다. 새롭게 단...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