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모따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모따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안양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안양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모따는 후반 19분 동점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29분에는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머리로만 두 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수원FC와 안양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수원FC는 전반 41분 노경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안양은 후반 19분과 29분에 연달아 터진 모따의 득점에 힘입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팀은 서울이다. 서울은 1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를 상대로 정승원, 둑스, 문선민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3대1 승리를 거뒀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MVP는 인천 박승호가 차지했다.
박승호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인천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인천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박승호는 전반 14분 제르소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4분에는 강력한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이날 인천의 모든 골을 책임졌다.
K리그2 16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수원과 인천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인천은 전반 14분 박승호의 선제골과, 후반 4분 추가골에 힘입어 경기를 두 골 차로 벌렸다. 이후 후반 21분 수원 김지현이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하며 경기는 인천의 2대1 승리로 끝났다.
K리그2 16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포다. 김포는 15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경남을 상대로 3대0 승리를 거뒀다. 김포는 이날 득점을 기록한 디자우마와 플라나의 활약으로 대승을 거뒀고, 두 선수는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R MVP, 베스트 팀·매치
MVP: 모따(안양)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수원FC(1) vs (2)안양
베스트11
FW: 티아고(전북), 모따(안양), 데닐손(제주)
MF: 정승원(서울), 이승원(김천), 이창민(제주), 전진우(전북)
DF: 김진수(서울), 임채민(제주), 김영빈(전북)
GK: 송범근(전북)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R MVP, 베스트 팀·매치
MVP: 박승호(인천)
베스트 팀: 김포
베스트 매치: 수원(1) vs (2)인천
베스트11
FW: 박승호(인천), 후이즈(성남), 플라나(김포)
MF: 박창준(부천), 디자우마(김포), 박현빈(부천), 제르소(인천)
DF: 이웅희(천안), 조위제(부산), 신재원(성남)
GK: 구상민(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