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틈타 밀입국…태안서 붙잡힌 중국인 8인 구속

추석 연휴 틈타 밀입국…태안서 붙잡힌 중국인 8인 구속

기사승인 2025-10-08 21:36:41
6일 오전 레저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 해역을 통해 밀입국하려면 중국 국적 8명이 검거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제공


추석 연휴를 틈타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하려던 중국인 8명이 모두 구속됐다.

8일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이날 40대 A씨 등 중국인 8명에 대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10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전장 7m, 폭 3m인 115마력 소형 레저보트를 타고 출발해 우리나라로 밀입국을 시도했으나, 6일 오전 1시43분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북서방 22해리(약 40㎞) 해상에서 해경에 검거됐다.

이들은 국내 불법 취업을 노렸으며, 일부는 과거 불법체류가 적발돼 강제 출국 조처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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