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회의부터 살얼음판…‘안건조차 공개 못 한’ 국정협의회
정부와 국회가 12·3 비상계엄에 따른 국정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국정협의회’를 출범시켰다. 9일 첫 실무협의를 마친 가운데 서로 이견만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탄핵 정국 속 여야가 첨예한 대립으로 협의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전날(9일) 국회의장실에서 국정협의회 출범을 위한 실무회의에 나섰다. 각 정당 정책위의장과 당대표 비서실장들이 참석했으며 정부 측과 국회 측에서도 자리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강명구 비대위원장 ...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