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수돗물 흰색 얼룩 '인체 무해한 미네랄'

창원 수돗물 흰색 얼룩 '인체 무해한 미네랄'

기사승인 2025-04-30 01:06:16

창원특례시는 최근 수돗물 사용 후 싱크대나 식기 등에 남는 흰색 얼룩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에 대해 "이는 미네랄 침전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인체에 무해하다"고 30일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수돗물에는 칼슘, 마그네슘 등 필수 미네랄이 녹아 있으며 수분 증발 시 흰색 침전물로 남는다. 최근 가뭄 여파로 원수 내 미네랄 함량이 증가하면서 경도도 다소 높아졌으나 수질기준(300mg/L 이하)에는 충분히 적합한 수준이다.

시는 얼룩 예방을 위해 수돗물 사용 후 마른 천으로 닦거나 식초 물로 청소할 것을 권장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은 안전하며,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 전담 TF 구성

창원특례시는 폐점 후 방치된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일자리국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구성해 운영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지난해 6월 말 매출 부진으로 문을 닫은 뒤 1년 가까이 공실 상태가 이어지며 인근 상권 침체와 도심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경제과, 도시재생과, 공유재산경영과 등 관련 부서와 시정연구원 등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TF를 통해 실효성 있는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TF는 건물 현황 분석, 상인회·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 방향을 검토 중이다. 



◆창원특례시, ‘2025년 창원맛집’ 57곳 최종 지정…10년 유지 업소 2곳 포함

창원특례시는 28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 창원맛집’ 57개소를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홀수연도로 기존 창원맛집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됐으며 현장 방문 평가를 통해 기준 점수인 85점 이상을 받은 업소가 선정됐다.


기존 업소 58곳 중 휴업 1곳을 제외한 57곳이 재지정됐으며, 이 중 2곳은 10년 이상 유지한 ‘창원맛집 10년 유지업소’로 추가 선정됐다. 10년 유지업소는 총 32개소로 늘었다.

시는 지정 업소에 대해 위생물품 지원과 함께 홈페이지, 각종 행사 등을 통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며 10년 유지 업소에는 표창패와 특별현판을 수여한다.



◆창원시-창원대, 경남도 물류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선정

창원특례시와 국립창원대가 경상남도 주관 '2025년 물류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핵심 물류 거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현장 맞춤형 스마트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원대는 총 1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스마트물류공학' 융합 전공을 운영하며 기업 인턴십, 현장실습,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를 통해 지역 물류산업의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권한대행은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설공단,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창원시설공단이 혁신적인 사업 운영과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5월 한 달간 ‘2025년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공모 분야는 △시설 안전관리 △스마트·디지털 △시민 서비스 △조직문화 등 4개로, 창원시민과 공단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방문, 우편 등으로 5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된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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