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머리띠인데 카드뮴 1만배 초과…리콜 명령
유해 물질이 과다 사용된 어린이 머리띠와 장난감 등이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7일 완구, 학용품, 유아용 섬유제품 등 어린이 제품과 전기·생활용품 등 총 73개 품목, 975개 제품 대상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49개 제품 판매자에게 수거 명령(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수거 대상은 중금속 카드뮴이 기준치를 1만배나 초과한 어린이 머리띠, 화상이나 알레르기를 일으켜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를 쓴 비눗방울 장난감 등 유해 어린이 제품 등이다. 이번 리콜 ...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