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성장한계…“성과 내는데 후배도 없다?”
"논문·해외 학회·인센티브 등 기득권과 비기득권 교수들 치열 전망 #A대학병원 조교수는 이번 전공의의 유력 학술지 논문 게재에 따른 지도교수 공을 인정받았다. 주임교수의 배려로 제1교신저자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통상적으로 논문에는 여러 공동 저자를 두는 것을 일종의 관행으로 하고 있다. 인원제한이 없는 만큼 적게는 3명에서 많게는 10여명까지 공동저자 형태로 달린다. 그러나 요즘 승진 규정에 논문 작성이 아닌 기여도를 넣고 있어 선배 교수들이 배려해주지 않으면 제1저자로 섣불리 올릴 수 없다. 그만큼 조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