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이스샵’, 지하철 화장품점 임대 입찰서 낙찰 모의…과징금 8400만원
신민경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발주한 점포임대 입찰에서 낙찰예정자를 사전에 모의한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총 8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27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 2016년 6월 부산교통공사가 발주한 화장품 전문점 점포임대 입찰에서 더페이스샵과 가인유통은 더페이스샵이 낙찰받을 수 있도록 사전 모의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더페이스샵은 단독입찰로 인한 유찰을 우려했다. 이에 업무상 친분이 있던 가인유통 대표에게 들러리 참여를 요청했고, 가인유통 대표는 이를 수락했다.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