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중 계엄령, 재계도 ‘예의주시’…환율급등·총파업 후폭풍 우려도
윤석열 대통령의 한밤중 비상계엄령 사태에 재계에서도 후폭풍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과 SK, LG 등 주요 기업들은 경영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장동향을 점검하고, 해외 고객사와 긴밀히 대응·소통하는 상황이다. 긴급회의에 나선 곳도 있다. SK는 이날 오전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관으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HD현대도 같은 날 오전 7시30분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고 경제상황을 집중 점검, 대응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다만 계엄령 해제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