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확대에 판매 종사자, 10년간 45만명 줄었다
국내 영업·판매직 사원이 지난 10년 동안 40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쇼핑을 통한 소비가 확대된 데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판매 직원이 많은 유통가에서는 은행처럼 점포와 매장 직원이 지속 감소하는 대신 무인 계산대와 키오스크, 서빙 로봇 등이 근로자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29일 통계청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중 판매 종사자는 262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6만명 줄었다. 2014년부터 9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판매 종사자는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하면 45만30...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