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킬 AI로 막는다...양평·평창 국도 ‘동물출현 감지 시스템’ 설치
환경부는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예방 시스템’을 경기도 양평군과 관원도 평창근 등 국도 2곳에 설치해 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에는 환경부, 포스코디엑스(DX),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이 참여했다. 해당 시스템은 AI기술 기반의 CCTV와 라이다(LiDAR) 센서를 설치해 동물 출현을 감지한다. 또150m 전방에 설치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에 ‘전방 150m 이내 야생 동물 출현’ 문구를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적용된 AI는 야생동물의 종류, 출현 시...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