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만여 농·수협 임직원 민망한 570만원 ‘고향사랑기부’
농어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초부터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에 가장 적극적인 기부 참여 활동을 펼쳐야 할 농·수협 임직원들이 정작 기부금 참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해당 기관의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축산물 답례품으로 농업인의 실익을 도모해야 할 농협중앙회와 지주·자회사는 임직원(2만8,000여명)들의 기부금 납부 현황도 제대로 파악조차 못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에 설립 목적이 있는 수협중앙회와 수협...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