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서방 협상 시작하든지”…젤렌스키 “영토 양보는 유럽 전체 자살행위” 휴전안 강력 반대
세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서방이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토 포기를 전제로 한 휴전안에 강하게 반대했다. 쇼이구 서기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직후 나온 것이라 의미심장하다. 7일(현지시간) 쇼이구 서기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독립국가연합(CIS) 안보 회의에서 “전황은 우크라이나에 유리하지 않고 서방은 선택에 직면했다”며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면서 우크라이나 인구를 파괴하든...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