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가자지구 공습’…최소 17명 사망, 하마스 “휴전협상 중단”
이스라엘군이 밤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를 공습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하마스는 연일 계속되는 폭격을 비난하며 휴전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에 있는 주택 4채를 최소 4차례 공습했다. 전날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칸유니스의 서쪽 해안의 ‘인도주의 구역’ 알마와시 등지에 대형 폭탄 ‘벙커버스터’ 등을 투하해 90여 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다. 이스라엘은 전날 공습이 ...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