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미야자키현 앞바다 규모 6.9 지진…‘난카이 대지진’ 전조?
일본 규슈 동쪽 미야자키현 앞바다인 휴가나다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14일 NHK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전날 오후 9시19분쯤 미야자키현 앞 해역 휴가나다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진원 깊이는 30㎞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직후 미야자키현과 시코쿠 고치현에 쓰나미 주의보도 발령했다. 예상 최고 높이는 1m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자키현 북부 평야 지역에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미야자키현에서 진도 5약 이상의 흔들림이 감지된 건 지난해 8월 8일 규...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