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사태에 무너진 주택… 일본 ‘기록적 폭우’에 4명 사망
일본 서남부 지역인 규슈에 400㎜에 달하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4명이 사망했다. 11일 NHK·마이니치·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규슈 북부 후쿠오카현과 오이타현에서 수십년간 경험한 적 없는 수준의 폭우가 내리면서 일부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일어났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후쿠오카현과 오이타현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기록적인 폭우에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로 인한 토사물이 주택과 차량을 덮치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마이니치 보도에 따르면 후쿠오카현과 사가현에...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