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원전 폐로 대형 폐기물 해외 위탁처분 추진
신민경 기자 =일본 정부가 원전 폐로 과정에서 생기는 대형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다른 나라에 맡겨 처분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8일 연합뉴스는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를 인용해 일본 주무부처 ‘경제산업성’이 폐로 때 나오는 대형 방사성 폐기물 수출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외국환 및 외국무역법'(외환법) 관련 지침을 연내에 개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의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를 계기로 원전 안전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후쿠시마 제1, 2원전을 포함해 원전 11곳의 원... [신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