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우크라 점령지 주민 징집...EU, 난민 지원 연장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점령지 주민들을 병사로 징집해 전쟁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국방부는 오는 10월1일부터 러시아 연방 전역에서 가을 징집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미국 CNN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징집지역에는 지난해 9월 러시아가 자국 땅으로 선언한 도네츠크, 헤르손, 루한스크,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도 포함된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군 점령지에서 징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징집되는 병사들은 우크라이나 전선에 파병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