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재원 대리 처방’ 두산 김인태·박계범 등 8명, 사회봉사 80시간
항정신성 약물을 대리 처방 받아 오재원에게 건넨 8명이 사회봉사 80시간 징계를 받았다. KBO는 4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두산 김민혁, 김인태, 박계범, 박지훈, 안승한, 이승진, 장승현, 제환유 8명에 대해 심의했다.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8명의 선수는 소속팀 선배였던 오재원의 강압에 의해 병원에서 향정신성 약물을 대리 처방받아 전달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선수 8명 전원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하여 사회봉사 80시간의 제재를 결정했다. 선수들이 선배 선수의 강압과 협박...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