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호 떠난 날 페냐와도 결별…한화, 승부수 띄웠다
사령탑을 떠나보낸 한화 이글스가 같은 날 3시즌 간 함께한 외국인 투수와도 결별했다. 한화는 27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2022시즌 대체 외인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페냐는 첫해 5승4패 평균자책점 3.72(67.2이닝 28자책)로 제 역할을 해냈다. 공을 인정받아 재계약에 성공했고, 2023시즌에는 홀로 11승(11패)을 올리며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평균자책점은 3.60(177.1이닝 71자책)으로 2022시즌보다 뛰어난 성적이었다. 페냐는 올 시즌...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