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한 ‘좌완 트로이카’…끝나지 않은 ‘류양김’ 시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3인방, 류현진(37)⋅양현종(36)⋅김광현(36)이 30대 중반임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내며 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이 페이스라면 나란히 프로 통산 200승 고지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양현종은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9이닝 동안 102구를 던져 8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리그 첫 완투를 기록한 양현종은 2019년 9월11일 롯데 자이언츠전 9이닝 완봉승 이후 1694일 만에 완투승을 거뒀다. 개인 통산 14번...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