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조사단에 민간 전문가 고작 3명...불안 확산에도 “추가발표 없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로 가입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관합동조사단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T) 유심정보 해킹 사태 민관합동조사단의 인원은 11명으로 이 가운데 민간 전문가는 3명에 불과하다. 정보통신망법 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단장과 부단장을 포함해 20명 내외의 조사단원으로 구성하되, 침해사고의 규모 및 유형을 고려해 단원의 수를 조정할 수 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SKT 유심정보 해킹 사태 조사 인원을 11명으로 한정한 셈이...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