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짜 일본여행 유혹, 밀수 운반책 된다"… 관세청, 금 밀반입 대응 집중단속
지난달 인천공항세관은 홍콩과 대만에서 0.3~0.5㎏로 쪼갠 29억 원 상당 금 24개(16.6㎏)를 백팩 바닥, 바지 안쪽, 캐리어바퀴, 신체 등에 은닉해 밀반입한 여행자 6명을 검거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판매목적의 반지, 목걸이, 팔찌 등 6700만 원 상당 금제품 30개를 자가사용 목적의 개인 장신구로 위장해 특송화물로 밀수한 업자를 적발했다. 또 지난 1월에는 인천공항세관이 경기북부경찰청과 공조해 홍콩에서 찰흙 형태로 가공한 금괴 78개(85㎏, 74억 원 상당)를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밀반출한 조직을 붙잡았다. 검거된 피의자 총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