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박근혜 대통령이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25일)
보수성향의 인터넷 방송 '정규재 TV'와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진행 과정을 추적해보면
뭔가 오래전부터 기획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국회에서 전시되며 논란이 된 대통령 풍자 누드그림에 대해서는
"아무리 심해도 넘어선 안 되는 선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방송을 본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zk****
대통령이 지상파TV 못 나오고 인터넷TV에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참 불쌍타...
죽어도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하고 반성하고 뉘우치는 모습은 없고
다른 사람들 핑계만 대는 걸 보니 역겹고 짜증난다.
손****
얼마나 언론이 조작을 많이 했으면... 콕 집어 정규재TV를 선택하셨을까?
탄핵은 역시 기각되어야 한다.
sh****
질문자의 수준이나 의도가 너무 편파적이고
일방적으로 박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을 먼저 질문하고 있네.
bl****
좀 더 일찍 대응했으면 여기까지 안 왔을 텐데
시간이 허락하시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여론 조성 필요합니다
이 일로 몇 안 남은 보수언론 말살하려 달려들 텐데 한편 걱정됩니다
파이팅하세요
rh****
정호성 녹취록 안종범 수첩... 차고 넘치는 증거에 대해 해명해 보시지...
하고 싶은 말만 하지 말고
as****
당당하시다면 검찰로 가세요 왜 찌질하게 여기서 이러시는지,..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박 대통령의 정규재 TV 인터뷰를 언급했는데요.
정 전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국민의 지지를 못 받는 대통령의 권력은 떨어지는 가랑잎과 같다.
지탄받는 대통령은 국민을 이길 수 없다.
정권과 국민이 싸우면 끝내 국민이 이긴다."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정규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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