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3대 원칙 아래 한국GM 정상화 신속히 협의해 나갈 것”

최종구 금융위원장 “3대 원칙 아래 한국GM 정상화 신속히 협의해 나갈 것”

기사승인 2018-02-27 10:16:48 업데이트 2018-02-27 10:16:52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7일 “3대 원칙 하에 한국GM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GM측과 신속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한국GM에 대한 재무실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가 제시한 한국GM의 경영정상화 3대 원칙은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주주·채권자·노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책임있는 역할수행 ▲장기적으로 생존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등 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 22일 GM측과 면담 실시하고, 한국GM의 경영정상화 3대 원칙을 제시했다. 또 GM측의 정상화 방안을 정부에 공식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GM측은 3대 원칙에 대해 합리적(reasonable)이라고 평가하였으며, 신속히 정상화방안을 제출하고 재무실사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GM측의 약속에 따라 산업은행은 삼일회계법인(PWC)을 실사기관으로 선정하고, 현재 GM측과 실사진행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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