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 르네상스 물놀이장 ‘1만2000명 이용’

원주천 르네상스 물놀이장 ‘1만2000명 이용’

하루 평균 580명, 최대 1300명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거듭나

기사승인 2025-08-24 23:17:34
 ‘원주천 르네상스 물놀이장’ 모습. 원주시

강원 원주시 치악교 둔치 일원 ‘원주천 르네상스 물놀이장’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22일간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물놀이장에는 운영 기간 총 1만2754명이 방문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평일 402명, 주말 1051명에 달했다. 하루 최대 방문객은 1300명이 넘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물놀이장이 시민들의 인기를 얻은 것은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시설 등으로 분석됐다.


물놀이장에는 휴식을 위한 탁자와 평상을 마련해 제공했다.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냉수기도 비치했다. 

또 100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도 확보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르네상스 물놀이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키와 나이에 맞춘 3개의 풀과 2개의 워터슬라이드를 운영했다.

특히 영유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이 인기를 견인했다.

원주시는 내년에도 물놀이장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일 원주시 생태하천과장은 “물놀이장을 찾아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여가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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