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의 정재섭 부행장이 20일 카드·신탁사업그룹 총괄 그룹장으로 선임됐다.
기업은행은 이날 공시를 통해 정 부행장을 카드사업그룹 및 신탁사업그룹 총괄 그룹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부행장의 임기는 2020년 3월 19일까지다.
기존 카드·신탁사업그룹을 담당하던 최현숙 부행장은 여신운영그룹 총괄 부행장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여신금융그룹을 이끌던 황영석 부행장은 이번에 퇴임했다.
정 부행장은 1963년 인천 동구 출신으로, 송도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5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여의도기업금융센터장, 본부기업금융센터장, 기관고객부장, 남중지역본부장, 영업부장을 거친 영업통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