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인디 뮤지션·홍대 클럽과 함께 온라인 공연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홍대 롤링홀과 벨로주에서 열리는 ‘클럽 온에어’ 후원 라이브 공연을 생중계한다.
네이버 온스테이지 ‘클럽 온에어’ 후원 라이브 공연은 인디 뮤지션 온라인 유료 공연 활성화 물음에서 시작됐다.
높은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 온라인 콘서트 수익모델은 자리 잡고 있으나 팬덤 차이가 나는 소규모 레이블 인디신 독자 온라인 유료 공연은 녹록치 않다.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지속 가능한 인디신 지원 방법을 찾기 위한 온라인 공연 플랫폼 활성화 프로세스를 고민했다.
인디 뮤지션과 홍대 클럽이 상상해 라이브 공연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공동 기획해 실시간 생중계 온라인 공연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번 공연은 특별하다.
온라인 생중계 기술적인 퀄리티를 높이고자 분할 화면·원테이크 중계·공연 후기 영상에선 360도 촬영컷을 제공하는 등 매력적인 온라인 유료 공연 프로세스가 가능할지 새로운 실험과 시도가 이뤄진다.
1회차 공연은 내일(18일) 오후 8시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다. 인디신에서 차근차근 성장한 설(SURL)과 맥거핀, 불고기디스코가 무대에 오른다.
오는 24일 오후 8시 홍대 벨로주에서 열릴 2회차 공연에는 김사월·김제형·Dusky80(더스키80)이 색다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롤링홀과 벨로주는 많은 인디 뮤지션 성지이자 음악을 아는 사람이면 한 번쯤 가봤을 공간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뮤지션과 관객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공연 후 대기실 온라인 팬미팅도 생중계해 뮤지션 공연 소감·근황 토크 등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을 1만원 이상 후원하면 공연 라이브 관람권을 제공한다. 후원금은 전액 인디 뮤지션에게 환원된다.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늘어나는 해외 음악팬을 위해 라이브 영상 한글 자막을 영어 자막으로 번역해준다.
그외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네이버 나우에서 세로 영상으로 미리 볼 수 있다. 목요일 오전 11시 바이브에서는 오리지널 영상과 전문가 추천 글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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