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무라(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치른 2021-22 UECL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신설된 이 대회에서 토트넘은 첫 승리를 거뒀다.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승1무 승점 4점을 기록, 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0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2골을 뽑았다. 전반 4분 델리 알리의 선제골과 전반 8분 조바니 로셀소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에서 토트넘에 두 골 차로 뒤쳐진 무라는 후반에 공세를 높였다. 후반 8분 지가 쿠스가 과감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2-1 상황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투입했고 산투 감독의 예상은 적중했다.
후반 23분 케인은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팀의 세번째 득점을 성공했고, 후반 31분 손흥민과 케인이 네 번째 골을 합작했다.
후반 43분 케인은 해트트릭까지 작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토트넘은 무라를 상대로 5-1 대상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 대회 자신의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앞서 정류리그에서 3골을 기록 중이던 손흥민의 시즌 공격포인트는 3골 1도움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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