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의원, 산불피해 복구 특별법 발의…경북·경남·울산 실질 지원책 마련

박형수 의원, 산불피해 복구 특별법 발의…경북·경남·울산 실질 지원책 마련

기사승인 2025-04-15 14:23:06
박형수 의원(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이 15일 경북 북부(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경남 일부(산청, 하동), 울산 울주군 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대형산불 피해복구 및 지역재건을 위한 특별법’은 산불 피해 주민과 지역에 실질적이고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별법은 △피해주민 생계·주거 지원, 지역지원사업, 주거시설 복구비 현실화, 농림·수산업·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지원, 조세감면 △공동주택단지 조성, 산림회복, 관광단지 개발 등 피해복구와 재건 △산불예측·대피체계 고도화, 대응장비·인프라 확충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 △국고보조율 상향, 지방교부세 특례,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재정지원과 규제특례를 담고 있다.

특히 기존 법령으로 지원이 어려웠던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택을 잃은 이재민이 실제 복구가 가능하도록 지원 기준을 명확히 했다. 

박 의원은 “최대한 폭넓고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했다”며 “정부 추경안과 함께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산불피해지역 의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법에는 김형동(경북 안동·예천), 임종득(경북 영주·영양·봉화), 신성범(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서범수(울산 울주), 서천호(경남 사천·남해·하동) 등 산불피해지역 의원과 이만희 산불특위 위원장, 임이자, 송언석, 김정재, 구자근, 정희용, 이상휘, 조지연 등 국민의힘 경북지역 의원들이 참여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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