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산양삼이 4월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함양군은 산삼농가와 함양산양삼가공협회, 함양산삼축제위원회 관계자 함양산양삼협회 영농조합법인 김판열 대표, 중앙산양삼협회 영농조합법인 이보성 대표, 함양산양삼가공협회 대표인 함양산삼축제위원회 이종상 외무부위원장, 산삼항노화과장, 산삼담당 등이 참석해 함양 산양삼이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명품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다함께 축하했다.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와 한국명가명품인증원이 주관하며, 평가와 심사는 한국소비자협회컨설팅이 맡았다.
함양군은 ‘2025년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지역명품브랜드 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하여 함양 산양삼 브랜드 이미지 강화는 물론,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기업·농가의 자부심 고취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역명품브랜드 부문에서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을 받은 함양 산양삼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백두대간 고산지대, 해발 500m 이상의 청정 지역에서 재배되며,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함양군은 전국 최초로 산양삼 생산이력제를 도입하고, 2021년에는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완료해 품질과 안전성을 공식 인증받았다.
또한 ‘함양 산양삼 지킴이’ 운영을 통해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전국 140여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산양삼 생산 신고 면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1년에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해 함양 산양삼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였다.
함양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7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는 군민 모두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앞으로도 함양 산양삼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과 회동
함양군과 함양군수(진병영)는 4월28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만나 남부내륙 교통의 중심지인 함양군에 남부권 거점물류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함양군수는 “현재 농산물 유통비용이 출하 단계부터 소매 단계까지 49.7%를 차지하고 있다”며, “높은 유통비용은 물가 상승과 농민들의 수입 감소로 이어지고 있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협이 농산물 수급 조절과 물가 안정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한 남부권 거점물류센터 건립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 완화, 수도권과 지방 간 물가 불균형 해소, 수도권 물류센터와의 상호 보완적 기능 수행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양군은 4개 고속도로가 교차하고,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이 확정된 지역으로,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 6곳을 1시간 내 접근할 수 있는 영호남을 아우르는 남부내륙 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양군수는 “함양군이 남부권 농협 거점물류센터 건립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농협의 투자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함양군, 신성범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함양군이 28일 신성범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이춘덕·한상현 도의원,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함께 참석해 국비 사업 및 핵심 현안에 대한 예산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함양군은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 국·도비 자체 보고회를 개최하여 총 70건 4704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이중 △함양군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덕암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덕전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대안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남부 목재자원화센터 조성 등 국비 사업에 대한 재원 확보를 적극 건의했다.
또한 ▲대전~함양~남해선 철도 건설 ▲지방도 1023호 미연결 구간 국지도 승격 및 구양~월평 정비사업 ▲동서 화합 물류 기반 국가산업단지 조성 ▲2030 함양 산삼 항노화 엑스포 유치 등 핵심 현안에 대해서도 정부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함양군의 주요 사업들에 대한 현황을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중앙정부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진병영 군수는 “우리 함양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의 도움이 절실하다”라며 “서부 경남의 발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들을 세심하게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안의면·거제시 아주동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체결
함양군 안의면 주민자치회(회장 박남근)와 거제시 아주동 주민자치회(회장 박미숙)는 4월29일 거제시 아주동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복지 증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농 간 상생과 공존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뜻을 모아 추진됐다.

양 지역 주민자치회 회장과 임원진, 주민자치위원 50여 명을 비롯해 홍중근 안의면장, 박환규 아주동장, 전기풍 경남도의원, 정광석 함양군의원, 최양희 거제시의회 운영위원장, 조대용 거제시의원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상견례를 시작으로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순으로 진행됐다. 안의면과 아주동에서 각각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15명씩 총 30명이 참여해 150만원씩 상호 기부금을 전달하며 서로의 지역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박남근 안의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지역 간 거리를 넘어 주민이라는 공동체를 위한 진정한 주민자치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간 경계 없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지역 공동의 이익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어린이날 기념 다양한 행사 개최
함양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5월1일에는 함양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갑순) 주최로 ‘한마음 가족대잔치’가 고운체육관에서 열리며 5월3일에는 함양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서춘래) 주최로 ‘어린이잔치 한마당 어린이가 GREEN 하루’가 상림공원 연지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1일 오전 고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마음 가족대잔치’에는 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마술쇼, 버블쇼, 인생 네 컷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
이어 3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상림공원 연지광장 일원에서는 40여 개의 체험마당과 놀이마당, 선물마당, 동요 부르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비가 올 경우 행사 장소를 고운체육관으로 변경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함양군은 모범 어린이와 우수 보육교사에 대한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우수 보육교사 5명과 효행을 실천하거나 밝고 건강한 어린이상을 구현한 관내 초등학생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보육교사의 자긍심 고취와 어린이들의 성취를 격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