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Wee)프로젝트 시범사업 4개 지역으로 확대 [충남에듀있슈]

위(Wee)프로젝트 시범사업 4개 지역으로 확대 [충남에듀있슈]

연극·뮤지컬 지도교사, 동아리 활성화 등 모색
김일수 부교육감, ‘농촌유학 활성화’ 서천 마산초 방문
'직업계고 현장 인력 양성' ISC와 만남의 날 개최

기사승인 2025-04-30 16:28:08
김지철 충남교육감 “지역 특색 살려 학생 안전망 구축” 

충남교육청은 30일 아산 올드밀에서 ‘2025년 위(Wee)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 교육지원청 발표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30일 아산 올드밀에서 업무관계자 6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위(Wee)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 교육지원청 발표회’를 개최했다. 

위(Wee)프로젝트는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다중 서비스망으로, 교육부가 2008년부터 시행해 오다 2024년부터는 학생 심리·정서 문제 대응 강화를 위해 기능을 확대했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아산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하고, 전담 인력을 추가 확보하여 운영한 사례가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2025년에는 아산, 천안, 서산, 서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를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받아 기능 확대·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회에서는 각 교육지원청의 특색 있는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교육청은 ‘온마음봄 프로젝트(충남 맞춤형 위(Wee)프로젝트 개편 모델)’를 구축하기 위해 ▲천안교육지원청 자문교수단 위풍당당 운영 ▲아산교육지원청 전문상담장학사 배치 조직 개편 ▲서산교육지원청 한 마음 보듬 프로젝트 운영 ▲서천교육지원청 군 지역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위(Wee)타운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과 상담 활동을 통한 예방·회복 지원을 위해 충남형 위(Wee)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들이고, 각 지역의 특색을 최대한 살려 학생 심리·정서 문제에 대응하는 안전망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연극·뮤지컬 지도교사, 동아리 활성화 등 모색 

충남교육청은 30일 교육연수원에서 ‘2025학년도 바른인성함양 연극・뮤지컬 지도교사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30일 교육연수원에서 ‘2025학년도 바른인성함양 연극・뮤지컬 지도교사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연극·뮤지컬 동아리 운영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공유하고, 예술 동아리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도모하는 한편, 지도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에는 도내 초중고 연극·뮤지컬 동아리 지도교사 70여 명을 비롯해 14개 교육지원청 장학사, 충남교육연극협회 운영진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충남교육연극협회 연수부장을 맡고 있는 성남테크노과학고 김연진 교사가 맡아, 동아리의 성공적인 운영사례와 함께 충남학생연극축제와 지역발표대회의 효과적인 운영 전략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비법을 전달했다.  

이어진 지역별 생각나눔자리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각 지역 상담사와 연극 담당 장학사가 참여해 전문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했다. 

충남학생연극축제는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매년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연극・뮤지컬 동아리 활동은 모든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며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이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연극과 뮤지컬처럼 협력 중심의 예술 교육은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예술교육의 확대와 내실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수 부교육감, ‘농촌유학 활성화’ 서천 마산초 방문 

김일수 충남교육청 부교육감이 30일 서천 마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충남 농촌유학 사업 운영 활성화’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김일수 충남교육청 부교육감은 30일 서천 마산초등학교를 찾아 ‘충남 농촌유학 사업 운영 활성화’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작은학교 운영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유학사업(가족체류형)을 하고 있는 충남교육청은 올해 공주 마곡초등학교, 서천 마산초등학교, 홍성 서부초등학교, 태안 이원초등학교 총 4교를 운영하고 있다. 

김 부교육감은 이날 학부모,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과 만나 농촌유학의 애로사항과 추진 방향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소통하며 “농어촌 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직업계고 현장 인력 양성' ISC와 만남의 날 개최 

충남교육청은 30일 천안 소재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에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ndustrial Skills Council)-직업계고 연결의 날’을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30일 천안 소재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에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ndustrial Skills Council)-직업계고 연결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의 날은 산업계 주도로 현장 중심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ISC 관계자와 직업계고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남교육청, 고용노동부, 16개 ISC 관계자, 도내 38개 직업계고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직업계고와 ISC 간 인재 양성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오명택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만남의 날을 통해 학교와 ISC 간 소통과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와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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