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군민 위한 신속한 재정 집행이 곧 지역경제 회복 출발점”

성낙인 창녕군수 “군민 위한 신속한 재정 집행이 곧 지역경제 회복 출발점”

기사승인 2025-05-02 10:21:01
창녕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4천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1분기 신속집행 목표액 1300억원 대비 229억원을 초과한 1529억원을 집행했고 대상액 4253억원 대비 집행률은 36%를 기록했다.


특히 경제 활성화의 핵심 지표인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706억 원보다 251억 원을 초과한 957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135.6%를 달성했으며,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재정집행 ‘우수’기관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연초부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1억 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한 사전점검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집행 부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며 체계적인 집행 관리를 해온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앞으로도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일일 집행 실적 모니터링 및 월별 보고회를 통해 민생경제와 직결된 재정사업 집행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군민을 위한 신속한 재정 집행이 곧 지역경제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재정 운영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라오스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약 확대

창녕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라오스 비엔티안스를 방문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을 추진했다.

창녕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인력 도입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2022년 162명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336명, 2024년에는 541명이 입국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더 많은 지자체와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2022년 창녕군과 라오스 까시군 간에 체결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 협약을 기존 1개 지자체에서 9개 지자체로 확대해 더 많은 인력의 안정적 송출이 가능하도록 협력 기반을 넓혔다.

방문단은 성낙인 창녕군수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업무 협약 이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 환경과 교육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특히 기초 언어교육과 직무교육 등 교육과정의 실효성 제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협약 확대는 계절근로자 파견의 안정성과 다양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계절근로자 제도 정착을 위해 라오스와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불 진화대 희생자 위한 기부 행렬 이어져

산불진화대 희생자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마지막 날인 4월 30일까지 다양한 단체들의 동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사단법인 경화회(회장 배달수)는 산불 진화 작업 중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을 위해 성금 163만원을 기탁했다. 배달수 회장은 “먼저 피해를 당한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애도와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드린다. 뜻깊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창녕군을 직접 방문한 창녕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성기순)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기순 회장은 “사고 소식에 회원들 모두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뜻을 모았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창녕제일인쇄광고(대표 강보연)에서도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강보연 대표는 “연말 기부를 위해 조금씩 모아오던 성금을 이번에 내놓게 됐다”며 “이런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예닮교회(담임목사 서평원)가 산불진화대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서평원 목사는 “창녕군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라는 말씀을 실천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창녕 러닝 동호회 ‘마라닉 프렌즈’ 3기에서 창녕군 산불진화대 피해자를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창녕군축구협회가 산청군 대형 산불진화대 희생자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보윤 창녕군축구협회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생각하며, 서로 돕고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한국임업전문인협회 창녕군협의회 성금 200만원, 창녕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조외순 창녕군협의회장은 “산불 진화작업 중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진화대원과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회원들의 정성이 유가족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 영산면(면장 하회근)에서는 산불 진화대 희생자를 위한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지역 주민과 다양한 사회단체들이 정성을 모아 총 132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차 기부에 이어 이번 기부에는 △영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50만원 △영산면 청년회 50만원 △창녕소방서 기술전문의용소방대 100만원 △소비자교육중앙회 창녕지회가 5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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