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는 2일 수원삼성블루윙즈 창단 30주년을 맞아 구단과 함께 구단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30주년 기념 레트로 홈&어웨이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1995년 창단 당시의 유니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수원의 상징인 전통적인 블루 컬러와 날개 문양을 중심으로 당시의 클래식한 감성을 그대로 되살렸다. 유니폼 디테일 곳곳에는 팬들과 함께한 지난 30년의 역사가 깃들었다.
유니폼 공개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는 세 세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함께했다. 2004년과 2008년 수원의 우승을 이끈 레전드 수비수 곽희주, 현재 수원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양형모 골키퍼, 그리고 만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이번시즌 수원의 주전 수비수로 도약하며 주목받고 있는 고종현 선수가 함께해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각기 다른 시대를 대표하는 이들이 하나의 유니폼을 입고 한 팀으로 서있는 모습은, 수원의 30년 역사와 미래를 동시에 담은 그림으로 올드팬들에게는 추억을, 새로운 팬들에게는 기대를 안긴다.
푸마는 수원삼성과 파트너십을 통해 기본 시즌 유니폼 외에도 구단의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3년부터 로컬문화 기반 스트리트 브랜드 ‘리빌리(LIBILLY)’와 함께 서포터즈의 슬로건 ‘이 사랑에 후회는 없어(NO REGRETS ABOUT THIS LOVE)’를 주제로 스페셜 컬렉션을 출시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출시한 ‘푸마 바이 리빌리(PUMA BY LIBILLY)’ 컬렉션은 발매 직후 품절됐고, 구단과 팬덤 간 유대에 깊은 존중을 보여준 컬래버레이션 사례로 호평받았다.
지난 4월에는 ‘청백적 프로모션’을 통해 “수원! 언제나 우린 너와 함께해!”라는 응원 문구와 함께 푸마 로고와 수원삼성 엠블럼이 새겨진 특별 제작 머플러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푸마는 단순한 스포츠 용품 후원을 넘어, 수원의 상징성과 팬들의 정서를 반영한 다양한 방식으로 파트너십의 의미를 확장해가고 있다.
한편 최근 6경기 무패(4승 2무)라는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수원은 승격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출시된 이번 30주년 기념 레트로 유니폼은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가며, 구단과 팬이 함께 만들어온 역사를 기념하는 상징적인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30주년 기념 레트로 유니폼’은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 및 블루포인트 온라인 숍,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푸마 스타필드 수원점, 롯데백화점 수원점, AK 플라자 수원점을 통해 판매되며, 자세한 판매 일정은 수원삼성 구단 및 푸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