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1분쯤 영천시 임고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1층 건물 98㎡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시간2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70대 남녀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22분쯤에는 김천시 감문면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13대와 33명의 인력을 투입, 화재 발생 2시간36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약 100㎡ 가량과 오토바이 1대, 집기 등이 소실됐다.
또 오후 5시쯤에는 문경시 마성면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보일러실과 건물 일부를 태운 뒤 1시간1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