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는 23일 시청 알천홀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가졌다.
민선 8기 3주년을 앞두고 시정 전반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날 하반기 역점사업, 주요 현안에 대한 부서별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10월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내년도 정부합동평가 대응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다음달 초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주요 시정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 문화예술 르네상스 ‘추진’…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경주시가 찾아가는 공연 ‘문화예술 르네상스’를 본격 추진한다.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29일 안강읍을 시작으로 양남면, 내남면, 산내면 등 4개 지역에서 공연을 갖는다.
경주시립예술단의 고품격 공연, 초청 가수 무대는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장 주변에선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문화예술 르네상스는 지난해 4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 바 있다.

경주문화관1918서 ‘어뮤즈 콘서트’ 열린다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에서 28~29일 열리는 ‘어뮤즈 콘서트(AMUSE CONCERT)’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AMUSE는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주다’란 뜻이다.
이번 콘서트는 경주문화관1918을 감성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28일에는 감성 R&B 보컬리스트 양다일, 드라마 OST로 큰 사랑을 받은 펀치가 무대를 꾸민다.
29일에는 서정적인 감성의 인디 뮤지션 권순관(노리플라이), 에너지 넘치는 밴드 너드커넥션이 관객과 만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시는 무더운 날씨를 고려, 쿨링 안개존 등을 설치해 관객 편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