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실버 축구 동호인들이 경북 영덕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21~22일 4개 구장에서 ‘영덕대게배 전국 동호인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60대부 15개팀, 70대부 10개팀이 참가했다.
60대부는 대구 로얄이 우승을, 경남 마산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70대부는 경기 남부, 경남 마산이 우승과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여파에도 불구,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이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전국 실버 축구 동호인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