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안병구 시장의 민선8기 핵심 공약인‘도시가스 읍·면 지역 확대’의 하나로, 특히 예림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은 지역 주민들이 수십 년간 염원해 온 숙원사업이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안전한 생활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약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남면 예림리 일원의 약 140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연료비 절감 및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예림 지역 도시가스 공급은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공약 중 하나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이번 협약은 단순한 에너지 공급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19일부터 밀양에서 개최
밀양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각지에서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의 2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7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육상연맹과 밀양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이번 대회는 경기장 시설을 재정비하고, 숙박, 위생, 교통, 안전 분야 등 전방위적인 개선에 힘을 쏟고 있으며, 관계기관 협조 체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 기간 중 밀양의 대표 문화행사인‘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열려 선수단과 방문객들은 경기뿐 아니라 밀양의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스포츠와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밀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과 임원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밀양의 스포츠 친화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행정지원 보고회 개최
밀양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행정지원 보고회를 개최해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안병구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밀양문화관광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계획과 부문별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교통·환경·의료·홍보 등 세부 분야별 대응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추진 상황 보고, 축제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체계 구축,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운영 계획, 의료지원 및 응급환자 대응 방안 등 구체적인 시나리오에 기반한 대응계획이 논의됐다.
또한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밀양시민 열린음악회’와‘청소년 아라리오 대축제’,‘老NO!(노노!)행복루’등에 대한 세부 계획을 꼼꼼히 점검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위한 방안 모색에 힘을 쏟았다.
특히 올해 중점 추진하는 시민참여 확대, 페이백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 먹거리존 확대, 밀양아리랑 중심의 프로그램 확대 계획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점검하며 풍성하고 만족도 높은 축제를 위한 논의를 계속했다.
시는 이번 최종 점검 회의를 통해 축제 준비가 사실상 완료됐다며,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문화·관광·경제가 어우러지는 시민 중심의 문화관광축제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회의에서“이번 축제를 계획대로 빈틈없이 준비해 밀양시민의 자긍심과 밀양의 가치를 높이겠다”라며“행정력을 집중해 안전사고 발생 없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밀양시, 제3회 청렴상상(上上)회의 개최
밀양시는 12일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제3회 청렴상상회의를 개최했다.
안병구 시장 주재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올해 청렴 정책의 방향과 주요 시책 현황 △7~9급 직원 대상 표적 집단인터뷰 결과 △1부서 1시책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함께하는 더 청렴한 새 밀양’이라는 비전 아래 2025년 청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시책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지난 2월 7~9급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표적 집단인터뷰 결과를 분석해 시의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전 부서가 참여하는‘1부서 1시책’추진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의지를 다졌다.
안병구 시장은“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도 향상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각 부서장이 이를 어떻게 실천할지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밀양시는 밀양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6월13일부터 9월12일까지 참여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주제는 ‘밀양, 그 속살 이야기-우리가 미처 몰랐던 밀양’으로, 밀양의 역사와 인물, 문화유산, 설화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 9회, 현장 탐방 4회 등 총 13회차로 진행된다.
특히 영남루, 월연정, 예림서원, 민속박물관, 선암사 등 밀양의 주요 유적지에 대한 전문가의 해설과 현장 탐방을 병행하며 각 장소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의미 등을 흥미롭게 풀어갈 계획이다.
◆밀양시 상동면 장미축제, 관광객 맞이 준비 한창
밀양시 상동면은 오는 17일 개최되는 상동면 장미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05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상동면 장미꽃길은 시도 11호선 구간 2km, 안인교~신안마을 제방 2.8km, 밀양강을 끼고 있는 금호제방 1.8km 등 총길이 6.6km에 달한다.

상동면에서는 장미축제를 대비해 장미 보식, 비료 주기, 제초 작업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최두희 상동면장은“상동면 장미꽃길을 더 많은 방문객이 힐링하고 즐길 수 있도록 명품 장미길로 조성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