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저출생 극복 릴레이 캠페인 참여…다자녀·고령화 정책 선도

대구도시개발공사, 저출생 극복 릴레이 캠페인 참여…다자녀·고령화 정책 선도

정명섭 사장, 다음 참여자로 대구의료원 김시오 원장 및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순태 원장 지목

기사승인 2025-05-15 14:54:24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과 직원들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저출생 인식변화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정명섭 사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저출생 인식변화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 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정부의 결혼·출산 장려 정책에 맞춰 다양한 인구문제 해결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다자녀 공무직 노동자의 정년 이후 재고용 제도를 도입해 고령층 고용 확대와 다자녀가구 우대 정책을 동시에 실현했다. 

또 노사 공동 저출산 TF 운영, 유연근무제 활성화, 육아휴직 문화 개선 등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 보육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 군위군에 어린이 복합문화시설 ‘아이사랑 키움터’를 조성하고,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대구교통공사, 대구공공시설공단과 함께 ‘대구시 공사·공단 공동 대응 협의회’를 출범, 저출생 및 지역소멸 문제에 공동 대응하며 기관 간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 협의회는 공공기관 간 경계를 허물고 실질적인 지역공동체 살리기에 기여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공동추진단을 통해 실천과제 발굴과 이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입주민을 위한 ‘온기나눔 따뜻한 우리동네 만들기’ 등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고령화 시대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정명섭 사장은 “인구문제는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대구의료원 김시오 원장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순태 원장을 지목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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