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후 5시 기준 부산지역 투표율은 71.9%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지역 전체 유권자 286만5552명 중 205만9172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은 지난 29~30일 실시된 사전·우편투표율과 합산된 것으로,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각(71.3%)보다 0.6%p 높은 수치다.
부산지역 16개 구·군 가운데 동래구가 74.3%로 투표율이 가장 높고, 중구가 69.3%로 가장 낮다.
앞서 지난달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30.37%로 나타나 전국(34.74%)보다 낮았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대통령 선거 본투표는 오늘 오후 8시까지 이뤄진다. 대통령 선거 투표는 부산 관내 총 914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투표자는 반드시 자신의 관할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본인의 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