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3대 특검법과 검사징계법' 등 의결을 마치고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당대표였을 때 앉던 자리 앞에 서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했다. 개회를 앞두고 동료 의원들은 김 후보 주변으로 찾아와 담소를 나누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채해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되자 개표 결과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본회의를 마친 뒤 김 후보자는 출구 앞에 서서 동료 의원들과 한 명 한 명 인사를 나눴다. 일부 의원이 셀피(전면 카메라로 자신을 찍는 사진 촬영)를 제안하자 그는 한동안 남아서 대부분 동료 의원들과 셀피를 촬영했다.
인사를 마친 김 후보자는 자신의 옆자리로 가서 인증샷을 남겼다. 해당 자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였던 때 앉던 자리다. 그는 동료 의원들과 함께 자리에 설치된 명패를 만지며 "이건 사진으로 남겨야 해"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