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공무원 사칭 물품사기 기승 주의 당부

춘천시, 공무원 사칭 물품사기 기승 주의 당부

기사승인 2025-06-12 17:23:29
춘천시청.

강원 춘천시 관내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사기 시도가 기승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사기 시도가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날 하루 동안 민원콜센터를 통해 4건의 공무원 사칭 의심 사례가 접수됐다.

또 한 업체는 커튼 견적을 보자는 연락을 받고 시청 정문에서 만남을 제안 받았으며 공무원 명함과 공무원증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또 다른 업체에서도 동일한 명함과 공무원증, 거래명세서 등을 위조해 자동심장충격기 납품을 유도하는 사례도 접수됐다.

이달 초 동면과 요선동 철물점 2곳에서 유사한 수법의 사기 시도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명함이 정교하지 않아도 일상적인 전화처럼 느껴져 순간적으로 속기 쉬운 방식”이라며 “공식 문서 없이 거래나 입금 요청이 들어올 경우 반드시 시청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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