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철도 우수성 알린다"… 철도공단 '글로벌 인턴십' 열려

"K-철도 우수성 알린다"… 철도공단 '글로벌 인턴십' 열려

13개국 해외 철도공무원 초청
글로벌 철도연수생 대상 철도 미래기술 특강
K-철도 해외진출 파트너십 바탕 기대

기사승인 2025-06-16 16:09:51
16일 국가철도공단에서 열린 해외 발주처 인력양성 지원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16~17일 본사에서 우송대 글로벌철도연수과정 연수생을 대상으로 해외 발주처 인력양성 지원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글로벌철도연수과정은 국토교통부 주관 해외철도시장 진출 지원사업으로, 매년 해외 발주처 공무원을 선발해 해당 국가 철도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철도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에 몽골, 태국 등 13개국 연수생 33명을 초청, 철도 미래기술 특강과 분야별 분임조 멘토링, 장항선 개량 2단계 현장견학 등을 진행하며 K-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글로벌철도연수과정으로 인연을 맺은 해외 공무원과 최근 해외사업 파트너로 재회해 협력하고 있다”며 “각국 연수생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해외사업 수주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공단은 2014년 9월 우송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철도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를 이어오며, 지난달에는 글로벌철도연수과정 연수생과 철도학과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레일로 캠프’를 개최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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