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시원한 행복놀이터 “함안 키즈팡으로 놀러가요”

여름에는 시원한 행복놀이터 “함안 키즈팡으로 놀러가요”

기사승인 2025-08-02 11:57:56
함안군 최초 공공형 어린이놀이시설인 ‘함안 키즈팡’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5월 문을 연 지 두 달 만에 어린이와 보호자 3천여명이 다녀갔다.


함안 키즈팡은 실내 294.06㎡, 실외 264㎡ 규모에 틀램플린, 미끄럼틀, 클라이밍, 레고존, 미디어게임 등 17종의 실내 놀이시설과 조합놀이대, 휴게쉼터 등 실외 놀이시설로 구성돼 있다.

5~9세(초등학교 3학년 이하, 신장 140cm이하 ‧ ′25년 기준 2020년생부터~2016년생까지)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3개의 타임제로 구성돼 있다. △1타임은 오전10시~낮12시 △2타임은 오후1시~오후3시 △3타임은 오후 3시30분~오후 5시30분까지다. 각 타`임 사이와 후에는 휴식시간과 정리시간이 있다.

이용요금은 2시간 기본 군민 5000원(단체 4000원), 관외자 6000원(단체 5000원)이다. 지역 주민은 2시간에 5000원으로 저렴해 육아비용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시원한 곳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함안 키즈팡이 위치한 다옴나눔센터 내에 장난감 은행·공동육아나눔터·가족센터와 행복나눔가게가 함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대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 키즈팡이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 아라리농산, 수해 이재민에 정성 담은 김치 1200kg 전달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아라리 농산(대표 허금숙)에서 폭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신등면 수해 가구 200세대에게 김치 1200kg을 기탁했다.


허금숙 대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수재민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의 위로라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함안군 직영 아동복지시설, 관내 문화 체험활동

함안군 직영 아동복지시설 2개소는 지난 30일 오후 시설 이용아동 40여 명과 함께 함안 키즈팡과 함안군작은영화관을 찾아 놀이체험과 영화관람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은 아동복지시설의 아동들에게 여름방학 기간 문화체험 활동의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으며 아동자치회의를 통해 아동들이 희망하는 활동으로 놀이체험와 영화관람이 결정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동들은 “키즈팡에서 친구들과 함께 미끄럼틀도 타고 클라이밍, 블록 쌓기 등의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작은영화관에서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며 팝콘과 음료를 먹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함안군 ‘청년 버스킹 챌린지 사업’참가 단체 모집

함안군은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청년 버스킹 챌린지 사업’ 참가 단체를 오는 8월12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버스킹 챌린지 사업은 지역 내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분야는 음악을 비롯해 무용, 문학, 미술, 연극,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고 있다. 공고 기간은 8월 4일 월요일부터 8월14일 목요일까지이며 신청은 8월12일부터 8월14일까지 함안군청 문화공보체육과에서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예술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공간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청년 문화예술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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