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맑은내일, 전통주 마케팅 협약…"경남쌀로 지역가치 빚는다"

경남농협-맑은내일, 전통주 마케팅 협약…"경남쌀로 지역가치 빚는다"

쌀 소비 촉진·향토기업 상생·전통주 세계화까지 ‘3대 목표’

기사승인 2025-06-23 17:23:21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이 23일 지역 향토주 기업인 맑은내일(대표 박중협)와 전통주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경남쌀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 협력에 나섰다.

이날 창원에 위치한 맑은내일 공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측은 △경남쌀을 활용한 전통주 공동 기획 △하나로마트 및 온라인 유통망 확보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는 '경남쌀로 빚는 지역가치'를 상징하는 의미로 경남농협이 직접 가져온 쌀을 쌀독에 붓는 '전통주 빚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쌀 소비 확대와 지역 향토기업 상생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이루기 위한 뜻깊은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업해 농산물 가공·유통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중협 맑은내일 대표는 "1945년부터 이어온 전통을 바탕으로 경남쌀로 빚은 전통주로 세계 시장 진출에도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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