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제조·유통되고 있는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2025년 위생용품 전국 합동점검’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은 국민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 대상은 키친타월, 일회용 행주, 세척제 등 총 45건의 품목이며,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중금속, pH, 형광증백제의 기준·규격 적합 여부 등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수거한 모든 제품이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정 식의약연구부장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위생용품은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제품이므로 보건위생 확보를 위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새롭게 위생용품으로 지정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에 대한 검사법을 확립하는 등 생활밀착형 위생용품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