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지역신문은 공공인프라...발전기금 복원해야"

박수현 의원, "지역신문은 공공인프라...발전기금 복원해야"

25일 국회 문화위 전체회의서 강조..."사무국 설치도 필요"

기사승인 2025-06-25 16:31:42
박수현 의원이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역신문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신문 발전기금 확충과 별도 사무국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역신문 발전기금 확충과 별도 사무국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질의에서 박 의원은 “지역신문은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문화, 다양성을 지탱하는 중요한 공공인프라”라며, “하지만 연간 지원금이 250억원에 달하던 지역신문 발전기금은 2025년 현재 85억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역신문 발전위원회의 별도 사무국이 없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직원 6명이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어 전국의 지역신문사들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지난 5월 대표발의한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개정안’의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역언론사들이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기반으로 한 컨텐츠를 생산·유통시킴으로써 그것이 하나의 지역소멸 대책이 되는 생태계를 정부와 국회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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