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유관기관 선제적 협업체계 구축

고성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유관기관 선제적 협업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5-06-25 23:24:09
경남 고성군은 6월24일 고성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여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및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 부군수 주재로 열린 간담회는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고성교육지원청, KT통영지점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관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여름철 풍수해(태풍, 호우) 및 폭염 등 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 점검 △재난 대응 상시 협력기반 마련 △기관 간 협업방안 및 협조사항 논의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가 중요한 만큼 기관간 정보공유와 선제적인 재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을 강조하였고,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점검과 개선 방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류해석 고성군 부군수는 “재난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예방 및 대응을 할 수 없는 만큼, 고성군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기관간 신속한 상황전파와 정보 공유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동해면-진전면주민자치회, 동진대교 경관조명 점등식

동해면-진전면주민자치회는 6월20일 동진대교(국도77호)에서 류해석 고성부군수, 강용범·허동원 경남도의원, 동해·진전면장,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진대교 경관조명 점등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동진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의 완료를 기념하고 동진대교의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아 마련됐으며 사업추진현황 보고, 감사패 전달 및 점등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2024년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도정참여형)에 선정되어 총 5억 원(도비100%)을 교부받아 고성군에서 시행됐으며 도내 두 개 시군의 상생발전 협약을 통해 함께 제안하고 주도한 주민참여예산의 첫 케이스이다.

동진대교 경관조명은 지난 5월 26일 준공을 마쳤으며 야간에도 아름답고 생동감 있는 조명 연출을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해석 부군수는 “이번 경관조명은 주민이 제안하고 함께 만들어낸 대표적인 상생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석골프&리조트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참석

고성군은 6월23일 회화면사무소 2층에서 우석관광개발 주식회사가 시행하는 ‘우석 골프&리조트 조성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의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앞서 2024년 2월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개최되었으며 이번에는 일반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해 추가로 설명회를 가졌다.


해당 골프 리조트 조성사업은 고성군관리계획에 따라 회화면 당항리 산54-1번지 일원에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행사에서는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24실 규모의 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시행사에서는 주민들에게 골프장 조성에 따른 환경오염, 소음‧진동 피해 방지를 위한 계획을 설명했고 주민들은 농약 살포와 발파 작업에 따르는 피해에 우려를 표하며, 피해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수립을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및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열람 공고 기간 동안 접수된 의견을 종합하여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 해양쓰레기 사각지대 어촌계 정화활동

고성군은 6월24일 삼산면 군령포 연안 일대, 도보로 접근이 힘든 해양쓰레기 관리 사각지대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어촌계 정화활동을 했다.


이날 고성군 해양쓰레기 사각지대 어촌계 정화활동에는 병산어촌계원, 군령포마을 주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소중한 수산자원을 공급하는 터전인 군령포 앞바다를 민간과 행정기관이 합심해서 깨끗하게 만들어 가기 위해 바다에 밀려온 해양쓰레기, 폐스티로폼, 폐어구 등 약 1톤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바쁜 중에도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참여해준 병산어촌계, 군령포마을 주민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바닷가 정화활동 실천으로 청정한 고성 바다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자율형 QR건물번호판 설치

고성군은 6월23일에 당항포관광지 내에 도로명주소가 부여된 47개 건물에 긴급신고가 가능한 자율형 QR건물번호판을 설치 완료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정해진 규격이 아닌 독창적인 디자인과 색상으로 시인성을 확보한 건물번호판이며 고성군은 당항포관광지 캐릭터인 △오니 △고지 △지니 △시니를 조화롭게 디자인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설치했다.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QR코드가 삽입돼 긴급상황시 112·119 원스톱 신고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이 뿐만 아니라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누리집과 맛집, 특산물 등 고성군의 다양한 정보 및 편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당항포관광지에 QR건물번호판 설치로 정확한 위치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관광객의 편의 제공과 안전 향상이 기대되며 주소 취약지역에도 주소정보 기반 QR코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며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독립유공자유족에 “감사합니다” 릴레이

고성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성진)은 6월2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유공자유족 고성군지회(회장 심진표) 회원 11명을 초청해 “위대한 헌신에 감사함 DAY” 릴레이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위대한 헌신에 감사고자’ 하는 예우(禮遇) 릴레이의 일환으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오찬과 함께 건강음료와 간식선물세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해 드리고 나라를 위한 독립유공자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